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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otivation/미국 생활 팁!

[미국 생활 팁] 미국 단기 연수 집 구하기

by 지나가는 행인의 왈왈 2025. 3. 12.

미국 집 종류 & 주의사항 (다 내가 해봄 ^^)

1. Airbnb

단기로 살 건데, 보통 계약이 1년 단위라고 해서 중간에 세입자 내가 못찾으면 너무 손해볼까봐 처음에 airbnb로 다섯달을 끊어버렸다. 한 곳에서 쭉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게 안돼서 두 곳을 나눠서 예약함!

첫번째 집은 개개개개 더럽고.. 화장실 하나로 옆방이랑 이어져 있어서 충격을 먹음.. 그래 이럴 바엔 제대로 된 집 가서 살자! 해서 sublease를 구하게 됐고, 운이 좋게 두번째 airbnb에서 해충이 나와서 무료 취소를 해줌! 

- 절대 집 보기 전에 장기계약 하지 말자 ^^ 환불 하나도 못받았다.

- 서브릿 구하기 전에 잠시 airbnb살면서 집구하는 건 아주 좋을 것 같음. 그래도 충분히 구할 수 있음!

 

2. 서브릿 (Sublease)

다른 사람이 살던 거 내가 계약 이어 받아서 들어오는 개념. 만약에 이전 세입자가 1월 ~ 12월 계약을 했는데 한 4월에 이사를 가야한다! 그럼 내가 4월 ~ 12월 남은 계약을 이어 받는 형태임! 학교 홈페이지나 facebook에서 사람들이 홍보글 올려놔가지고 그거 보고 연락하면 된다!  나는 한 세곳 알아보고 마지막 본 곳에서 계약함.

- 이 과정이 거의 2주안에 끝났다. 그러니! 너무 조급하게 한국에서 집도 안보고 구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ㅠ_ㅠ 불안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돈 버린 게 너무 많음..

- 아파트 마다 서브릿 규정이 다 다르더라! 잘 보고 가는 게 좋을 듯. 

 

3. 아예 새로운 집 계약! 

인기가 없는 집 (학생 아파트들) 같은 경우엔 빈 집이 있기도 하다. 그래서 지금 들어오면 언제까지 50프로 할인! 이런 광고를 내걸기도 한다. 하지만!!!!!!!! 이게 사기인 경우도 있다고 한다 조심조심!! (자세한 건 밑에)

 


서브릿 계약 시 주의사항

1. 보증금이 얼마인가? 

보통 집값의 세달~다섯달치를 보증금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나는 그런데 정말 운이 좋게도!!!! 미국에 사는 친구언냐가 ㅠㅠㅠ 나의 보증인 (guarantor)가 되어줘서 두달치만 보증금으로 냈다! 

 

2. 집세말고 부가적으로 드는 돈이 더 있나?

나의 아파트 같은 경우엔 집값에 전기, 인터넷, 수도 등등이 다 포함되어있다. 아 달마다 보험비?같은거는 10달러 정도 더 냄. 그런데 다른 곳은 아닌 경우도 많고, 관리비 명목으로 더 돈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함. 

 

3. register fee에 속지 말자!

위에서 말한 사기 당할 수도 있다는 거. 진짜 어이없는데, 여기는 집 계약할 때 나의 신상정보를 먼저 검사를 한다. 그래서 적합하면 너 우리집에서 살게 해줄게~ 이런 거임. 근데!!! 어떤 친구는 여기 남는 집이 있다고 해서 300달러 정도의 register fee를 냈는데, 남는 방이 없다고 말을 바꿨단다. 그런데 돈을 돌려줄 수가 없단다!! 여긴 그냥 이게 당연하다고 하는데... 그냥 안당해야한단다... 어이 없을 무..... 

 

4. 중간에 집 계약을 어떻게 파기할 수 있는가?

이것도 아파트 마다 다름. 우리 아파트의 경우는 서브릿 개념이 아니라 무조건 계약을 termination 시킨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다음 세입자를 구해오면 보증금 낸 두달치 돈 중에서 한달치는 돌려주고, 만약 못구해오면 두달치를 그냥 먹는다고 함! 사람을 구해왔는데 왜 한달치는 또 먹는 건지 전혀 이해할 수가 없는데, 미국은 그렇대.. 어이 없... 

그래서 내 입장에선 그나마 계약 기간 전에 나가야 하는데, 세입자를 못구하더라도 최대 두달치만 내면 되니까...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함. 이거 알았다면 첨부터 ㅠㅠ 돈 낭비 안하고 바로 서브릿 왔을텐댕 ㅠㅠㅠ 힝  


집 돌아볼 때 점검할 사항

  • 창문있나
  • 몇명이서 같이 사나
  • 화장실 share하나
  • 게이트 문열고 카드 찍고 들어가나 (안전을 위해 필수!) 
  • 체육관, 프린트 기기 부대 시설이 있나 
  • 근처 학교 셔틀버스 돌아다니는 가
  • 차가 없으면 슈퍼 가까운 곳 (월마트, 타겟 등)

안전 유의사항

  • 자전거 밖에 세워둘 거면 자물쇠 튼튼한 걸로 (^^ 산지 한달만에 내 전기자전거 훔침 당함 ^^)
  • 총기사건..?!
    • 사실 이건 살아보니.. 좀... 달라진 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동네 바이 동네.. 주바이 주..
    • 여기 도착하자마자 총기사고 있고 막 내가 살 아파트 맞은편에서 누가 머리에 총쏴서 죽였다고 하고.. 이래저래 무서운게 많았음. 그런데 안전불감증인지... 여기서 살다보니 그게 막 흔하게 겪는 일이 아니고, 현지인들도 총소리 한번도 못들어 봤단 사람도 있다는 것임. 내가 사는 아파트가 좀 낙후된 동네여서 현지인들은 절대 여기 월마트 안쓴다고 할 정도라고 함. 그런데.. .사람이 또 살아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주의하면 너무 좋지만... 너무 주의해서... 오는 행운을 막을 필욘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음......
  • 교통사고
    • 총보다 조심해야할 것. 미친 플로리다 운전자들. 이건 플로리다가 진짜 악명높다는데 왜 그런지 단번에 알았음 ^^ 진짜 경찰차와 어디 교통사고 차량들 거의 주에 한 번은 꼭 봄. 그냥 차량이 살짝 부딪친것도 아니고 막 범퍼 다 와장창되어있는 사고 현장을 자주 목격함. 그래서 플로리다가 운전자보험이 그렇게 비싼거라고 함.  막 8차선을 가로 질러가는 놈이랑,, 크리스마스땐 범퍼 위에 커다란 인형 두개를 놓고 절대 앞따윈 보지 않을 요량의 차들이나... 진짜 쇼킹쇼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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